쇼킹백

동그랗던 모공 세로로 늘어나서 레티놀 바르고,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카페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 옆 모공이 동그란 점이 아니라 세로로 길쭉하게 늘어져 눈물을 흘리는 모양 같았습니다. 코팩을 하고 압출도 받았는데 소용없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세로 모공은 탄력 문제"라는 영상을 보고 피지 문제가 아니라 피부가 처져서 그런 거였습니다. 레티놀+펩타이드를 바르고 냉각 마사지를 시작했더니 4주 만에 모공 모양이 변하고 8주 후 확실히 달라진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로 모공과 동그란 모공 비교 이미지, 레티놀과 쿨링 스틱

동그랗던 모공이 세로로 길쭉해졌다

카페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 옆 모공이 이상했거든요. 동그란 점 모양이 아니라 세로로 길쭉했습니다. 마치 눈물 흘리는 모양 같았어요.

'조명 때문인가?' 싶어서 얼굴 각도를 바꿔봤는데 똑같았습니다. 모공이 아래로 쭉 늘어져 있었어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집에 와서 핸드폰 카메라로 확대해서 봤는데 확실했습니다. 코 옆이랑 볼 위쪽 모공이 전부 세로로 길었어요. '언제부터 이랬지?' 싶어서 예전 사진을 찾아봤는데, 1년 전 사진에는 모공이 동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유분이 많이 나와서 그런가?' 싶어서 기름종이로 닦아봤는데 모공 모양은 그대로였습니다. '블랙헤드 때문인가?' 싶어서 코팩을 샀습니다. 붙였다가 떼어냈는데 피지가 좀 나오긴 했지만 모공 모양은 안 바뀌었어요. 여전히 세로로 길었습니다.

친구한테 사진을 보내면서 "야, 내 모공 좀 봐. 세로로 늘어났어" 했더니 "어? 진짜네. 나도 그래. 30대 되니까 그래" 하더라고요. 화장품 매장에 가서 "모공 줄이는 제품 뭐 있어요?" 물어봤더니 수렴 토너를 추천해줘서 샀는데 매일 발랐는데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압출도 받았습니다. 그날은 깨끗해 보였지만 일주일 지나니까 똑같았어요. 모공이 여전히 세로로 길었거든요. '뭘 해도 안 좋아지네' 싶어서 우울했습니다.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였고 화장을 해도 모공이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세로 모공은 피지 문제가 아니라 탄력 문제였다

인터넷에서 "세로 모공"을 검색했더니 여러 글이 나왔습니다. 유튜브에서 피부과 의사 영상을 보게 됐는데 충격적이었어요. "세로 모공은 30대부터 생겨요. 피지 때문이 아니에요. 탄력 문제예요. 모공 주변 피부가 처져서 모공이 아래로 늘어나는 거예요."

'탄력 문제였어?'

깨달았습니다. 저는 계속 피지만 신경 쓰고 있었거든요. 영상을 계속 보면서 더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모공은 원래 콜라겐이 사방에서 지지해줘요. 근데 30대 되면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중력 때문에 모공이 아래로 늘어져요. 그래서 세로 모양으로 변하는 거예요."

"코팩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피지를 빼도 모공 벽이 무너진 상태라 다시 늘어나요. 탄력을 관리해야 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궁금해서 다른 영상도 찾아봤습니다. "레티놀을 쓰세요. 콜라겐 생성을 도와줘요. 모공 주변 살이 차오르면 모공이 자연스럽게 조여져요."

레티놀을 써야 하는구나... 메모했습니다. "펩타이드도 같이 쓰면 좋아요. 콜라겐 구조를 촘촘하게 만들어줘요. 레티놀이랑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아요." 레티놀+펩타이드 조합이구나 배웠습니다.

"냉각 마사지도 도움이 돼요.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이 파괴돼요. 차갑게 관리하면 모공이 조여져요." 냉각이 중요하구나 깨달았는데, 그동안 저는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서 모공을 열어서 청소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게 오히려 콜라겐을 파괴하고 있었던 겁니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세로 모공은 탄력 문제래. 코팩 소용없대" 했더니 "그럼 뭐 해야 돼?" 물어봐서 "레티놀 써야 돼. 콜라겐을 생성해야 모공이 조여진대" 알려줬습니다.

관리 방법 효과 주의사항
레티놀 0.1% 콜라겐 생성, 모공 주변 살 채움 저녁에만 사용, 자극 주의
펩타이드 앰플 콜라겐 구조 강화 레티놀과 함께 사용
냉각 마사지 피부 온도 낮춤, 모공 수축 아침에 쿨링 스틱 사용
BHA 0.5% 과도한 피지 제거 주 2회, 레티놀 쓰는 날 피하기

이제 방향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피지 청소는 그만하고 탄력 관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레티놀을 바르고 냉각 마사지를 시작했다

화장품 매장에 가서 "레티놀 세럼 있어요?" 물어봤더니 "네, 있어요. 처음 쓰세요?" 해서 "네" 했더니 "그럼 0.1% 낮은 농도부터 시작하세요. 자극이 적어요" 추천해줬습니다. 레티놀 0.1%랑 펩타이드 앰플을 샀습니다.

직원이 "레티놀은 저녁에만 쓰세요. 낮에 쓰면 자외선 때문에 자극될 수 있어요" 해서 "네, 알겠습니다" 했습니다. 쿨링 스틱도 샀는데 냉장고에 보관하는 거였어요. "이거 아침에 얼굴에 굴려주세요. 모공을 조여줘요" 해서 2만 원 주고 샀습니다.

첫날 밤에 레티놀을 바르는데 소량만 발랐습니다. 쌀알만큼만요. 그 위에 펩타이드 앰플을 발랐는데 '이거면 되는 건가?' 싶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약간 따끔하긴 했지만 견딜 만했습니다. 쿨링 스틱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코 옆에 굴렸는데 차갑고 시원했어요.

일주일쯤 지나니까 피부가 적응했는지 따끔함이 줄었습니다.

매일 저녁 레티놀+펩타이드를 바르고 매일 아침 쿨링 스틱을 굴렸습니다. 세안 방법도 바꿨는데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쓰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궜어요. '피부 온도를 낮춰야지' 싶었거든요. 코팩은 버렸습니다. 이제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압출도 안 받기로 했습니다.

2주쯤 됐을 때 친구를 만나서 "나 레티놀 쓰기 시작했어" 했더니 "효과 있어?" 물어봐서 "아직 모르겠는데 피부가 덜 따갑더라. 적응된 것 같아" 했습니다. BHA도 샀는데 0.5% 순한 거였어요. 직원이 "이거 주 2회만 쓰세요. 레티놀 쓰는 날은 피하고요" 해서 각질을 살짝만 제거하려고 샀습니다.

4주 만에 모공 모양이 변하고 8주 후 조여졌다

4주쯤 됐을 때 거울을 보다가 놀랐습니다. 모공 모양이 조금 변한 것 같았거든요. 세로로 길던 게 약간 동그래진 느낌이었어요. '효과가 있나?' 기대됐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니까 확실히 달라 보였습니다. 완전히 동그래진 건 아니지만 덜 길쭉했어요. 탄력이 생기는 건가? 신기했습니다. 친구한테 사진을 보내면서 "야, 내 모공 좀 봐. 변한 것 같지 않아?" 했더니 "어?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해서 "레티놀 효과인가봐" 했습니다.

6주쯤 지나니까 확실히 좋아졌어요.

모공 주변 살이 차오른 느낌이 들었고 만져봤을 때 예전보다 쫀쫀했습니다. 탄력이 회복되는구나 느꼈어요. 화장할 때도 달라졌는데 쿠션을 발랐을 때 모공에 덜 끼고 매끈하게 발렸습니다. 피부 결이 좋아진 게 느껴졌습니다.

8주쯤 됐을 때 동료가 "너 피부 좋아졌다. 모공 줄었어" 해서 "레티놀 발랐어" 했더니 "레티놀?" 물어봐서 "응, 콜라겐을 생성해서 모공이 조여진대" 설명해줬습니다. 거울을 보니까 모공이 확실히 조여져 있었어요.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세로로 길던 게 많이 동그래졌습니다.

코 옆도 매끈해져서 예전에는 화장을 해도 모공이 보였는데 이제는 잘 안 보였어요. 탄력이 생기니까 모공도 덜 보이더라고요. 친구들한테도 알려줬는데 "세로 모공은 코팩 소용없어. 탄력을 관리해야 해" 했더니 "레티놀 써?" 물어봐서 "응, 레티놀이랑 펩타이드. 냉각 마사지도 하고" 했습니다.

한 친구는 "나도 모공 고민인데 해볼게" 했는데 한 달 후에 "진짜 효과 있어. 모공이 조여진 것 같아. 고마워" 문자가 왔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관리하면서 레티놀+펩타이드를 매일 저녁 바르고 쿨링 스틱을 매일 아침 굴렸어요. 6개월째 유지하고 있는데 모공 상태가 계속 좋습니다.

압출하면 모공이 영구적으로 늘어난다

한 가지 배운 게 있는데 세로 모공이 생겼을 때 압출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30대 피부는 재생이 느려서 무리하게 짜면 모공 벽이 파열되거든요. 제 동료 중 한 명이 모공 고민이 심해서 계속 압출을 받았는데 모공이 더 커졌대요. 피부과에서 "더 이상 압출 안 돼요. 흉터 생겨요"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압출을 자주 받았거든요.

다행히 그만뒀는데 '계속 받았으면 큰일 날 뻔했네' 싶었습니다. 친구한테도 경고했는데 "압출 하지 마. 30대는 위험해. 모공이 영구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 했더니 "그럼 뭐 해?" 물어봐서 "탄력을 관리해. 레티놀을 써" 알려줬습니다.

레이저도 조심해야 해요. 피부 자생력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레이저를 받으면 피부가 얇아지고 민감해집니다. 레이저는 보조일 뿐이에요. 중요한 건 매일 관리하는 겁니다. 레티놀로 탄력을 유지하고 냉각으로 콜라겐을 지키는 게 기본이고, 레이저는 그 다음이에요.

손으로 모공을 짜는 것도 절대 금지인데 "한 번만" 하면 습관이 됩니다. 계속 짜게 되고 그러면 모공 벽이 무너져요. 저도 가끔 손이 가는데 모공에 뭔가 보이면 짜고 싶지만 참습니다. '짜면 더 커져' 생각하면서 손을 떼요. 대신 BHA를 바르는데 주 2회만 써서 각질을 살짝 녹여줍니다. 압출처럼 무리하지 않아서 안전해요.

가장 중요한 건 '탄력 우선'입니다. 피지 청소는 그 다음이에요. 모공 주변 살이 차오르면 피지도 덜 쌓이거든요. 탄력 관리가 근본 해결책입니다. 지금은 모공을 볼 때마다 "청소할까?" 생각 안 하고 "탄력은 괜찮나?" 확인합니다. 피부를 만져봐서 쫀쫀하면 안심해요.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엔 답답했습니다. 코팩을 안 하니까 찝찝했거든요. 근데 참았어요. 탄력 관리가 답이라고 믿으면서요. 8주 후 결과를 보니까 확신했습니다. 모공을 완전히 없앨 순 없어요. 근데 조이는 건 됩니다. 세로로 길던 거를 동그랗게 만드는 건 가능하거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지 마세요. 저도 4주는 걸렸고 확실한 효과는 8주 걸렸습니다. 꾸준히 해야 해요. 세로 모공 고민인 분들, 코팩을 버리세요. 압출을 그만하세요. 레티놀+펩타이드를 바르세요. 냉각 마사지를 하세요. 탄력이 생기면 모공은 스스로 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