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MTS 시술을 받았는데 붉은 기가 2주 넘게 안 가라앉았어요. 피부과에서 제 피부가 건조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재생력이 약해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피부과 추천으로 엑소좀 앰플을 사용하면서 프락셀 시술을 같이 받고 전과 다르게 회복이 5일 만에 끝난 후기 시작합니다.

피부과에서 "재생력이 약하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았던 날
작년 11월에 MTS 시술을 받았는데 모공 때문에 고민하다가 피부과 예약을 잡고 갔어요. 상담할 때 선생님이 "2~3일 붉다가 일주일이면 회복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1회 20만 원이었는데 바로 결제하고 시술을 받았어요.
시술을 받고 나니까 얼굴이 빨갛게 부어올랐습니다. 바늘로 피부를 찔러서 재생을 유도하는 거니까 당연하다고 들었거든요. 집에 와서 진정 크림을 발랐는데, '3일만 참으면 되겠지' 생각했어요.
근데 3일이 지나도 얼굴이 여전히 빨갛고 따가웠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불안했거든요. 일주일이 지나도 붉은 기가 완전히 안 가라앉았어요. 회사를 가야 하는데 얼굴이 빨개서 화장을 두껍게 하고 나갔습니다. 점심시간에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한숨만 나왔어요.
2주 차에 피부과를 다시 갔습니다. "선생님, 붉은 기가 아직도 안 가라앉아요.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의사 선생님이 제 얼굴을 자세히 보시더니 침묵하셨어요. 그러다가 "사람마다 회복 속도가 다른데, 님은 좀 느리신 편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피부 재생력이 약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재생력이 약하다고? 충격이었어요. 저는 나름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레티놀도 쓰고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수면도 충분히 자려고 노력했는데, 재생력이 약하다니.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일단 진정 관리를 한 번 더 받으시고요. 홈케어가 중요해요. 특히 재생 성분을 쓰셔야 합니다. 엑소좀 아세요?"라고 하셨어요. 엑소좀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엑소좀이 뭔가요?"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크기 물질이에요. 세포 간에 정보를 전달해서 재생을 촉진하죠. 저희 병원에서도 엑소좀 주사 시술을 하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요. 화장품으로도 나오니까 그거를 쓰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진정 관리를 받고 나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재생력이 약하다는 말, 정말 충격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뭐라도 해야 한다. 그날 저녁부터 엑소좀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엑소좀 주사 vs 앰플 고민, 그리고 10만 원짜리 도박
집에 와서 엑소좀을 검색했는데 줄기세포 배양액은 들어봤는데, 엑소좀은 그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4세대 성분이라고 했어요. 줄기세포 배양액이 '영양분을 공급'하는 거라면, 엑소좀은 '재생하라고 명령'하는 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줄기세포 배양액은 "이거 먹어"라고 재료를 주는 거고, 엑소좀은 "지금 당장 재생해"라고 명령하는 거였어요. 더 직접적이고 강력하다는 거였죠. 그리고 크기가 30~200나노미터라서 피부 깊숙이 침투한다고 했습니다. 모공보다 수백 배 작은 크기라고 하더라고요.
피부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엑소좀 주사 가격을 확인했는데 1회에 50만 원이었어요. 50만 원?! 너무 비쌌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그럼 한 달에 50만 원씩 쓴다는 거였거든요. 제 월급으로는 감당이 안 됐어요.
화장품으로 나온 거를 쓰자 결심하고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엑소좀 앰플 제품이 몇 개 나왔는데 대부분 30ml에 8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했어요. 줄기세포 배양액보다 2~3배 비쌌습니다. '그래도 주사보다는 저렴하다' 위안을 삼았어요.
리뷰를 읽어보면서 고민됐습니다. "시술 후 회복이 빠르다", "재생 효과가 좋다"는 말도 많았지만, "가격 대비 효과 별로", "줄기세포 배양액이랑 차이를 모르겠다"는 부정적인 리뷰도 있었거든요. '10만 원씩이나 주고 사서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 망설여졌어요.
그때 한 리뷰가 눈에 띄었습니다. "MTS를 받고 회복이 느렸는데, 엑소좀을 쓰고 나서 다음 시술을 받으니까 회복이 3일 만에 끝났어요. 저처럼 재생력 약한 분들한테 강추합니다." 제 상황이랑 똑같았거든요.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병풀 유래 엑소좀 앰플을 샀는데 한국 브랜드 제품이었고 30ml에 10만 원이었어요. 10만 원이면 영화 10번, 외식 5번을 할 돈인데... 아까웠지만, '재생력을 높이는 투자다' 생각하고 결제했습니다. 일주일 뒤 제품이 도착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까 스포이드 병 용기였는데 제형은 투명한 물 타입이었고 냄새는 거의 없었어요. 사용법을 읽어보니까 "시술 후 즉시 사용", "하루 2회 사용"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당장 시술을 받을 예정은 없었지만 일단 쓰기 시작했어요.
저녁마다 토너를 바르고 엑소좀 앰플을 서너 방울 얼굴에 발랐는데 흡수는 빨랐고 끈적임도 없었어요. 그 위에 보습 크림을 덧발랐습니다. 2주 정도를 쓰니까 피부가 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극적인 변화는 아니었지만요.
프락셀 시술 전후, 엑소좀 효과를 실감한 순간
두 달 뒤, 프락셀 레이저 시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모공이 아직도 신경 쓰여서 MTS보다 강한 시술을 받기로 한 거였거든요. 시술 일주일 전부터 엑소좀 앰플을 하루 3번 발랐어요. 아침, 저녁, 자기 전. '제발 이번엔 빨리 회복되길' 간절했습니다.
시술을 받는 날 아침에도 엑소좀을 듬뿍 발랐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프락셀을 받았는데, MTS보다 열 자극이 강하다고 들었거든요. 시술이 끝나고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렸어요. 의사 선생님이 "일주일 정도 붉을 거예요"라고 하셨는데, 속으로 '또 2주를 고생하는 거 아니야?' 불안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거울을 봤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거든요. MTS를 받았을 때 기억이 떠올라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엑소좀 앰플을 평소보다 2배 많이 발랐습니다. 스포이드로 6~7방울을 짜서 얼굴 전체에 두드렸는데 판테놀 크림도 두껍게 덧발랐어요.
저녁에도 똑같이 했습니다. 엑소좀 → 판테놀 크림. 자기 전에도 한 번 더 발랐거든요. '제발 빨리 낫게 해주세요' 기도하는 심정이었어요.
다음 날 아침,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거울을 봤습니다.
그런데 놀라웠어요. 붉은 기가 예상보다 훨씬 덜했습니다. MTS를 받았을 때는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부어서 귀신 같았는데, 이번엔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엑소좀이 효과가 있나?' 희망이 생겼어요.
2일 차, 확실히 달랐습니다. MTS 때는 이맘때쯤 더 심하게 부어있었는데, 프락셀은 붓기가 빠지고 있었거든요. 엑소좀을 하루 4번 발랐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점심, 저녁, 자기 전. 화장실을 갈 때마다 발랐습니다.
3일 차,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야, 너 프락셀 받았다며? 얼굴 어때?" "응, 근데 생각보다 괜찮아. 붉은 기가 많이 가라앉았어." "진짜? 너 MTS 받았을 때 2주 동안 고생했잖아. 뭐 바꿨어?" "엑소좀이라고, 재생 성분을 쓰고 있어. 효과가 진짜 좋은 것 같아."
5일 차, 거의 회복됐습니다. 화장하고 회사를 갈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MTS를 받았을 때는 2주가 걸렸던 회복이 이번엔 5일 만에 된 거였어요. 회사 동료가 "너 시술 받았다며? 근데 얼굴 괜찮은데? 빨리 회복됐네"라고 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일주일 차, 피부과에 재진을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 얼굴을 보시더니 놀라셨어요. "회복이 정말 빠르네요. MTS 받았을 때랑 완전히 다르잖아요. 뭐 하셨어요?"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엑소좀 앰플을 열심히 발랐어요." "효과 좋죠? 엑소좀이 세포한테 재생하라고 직접 명령하니까 회복이 빨라요. 재생력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2개월 전에 "재생력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그런데 이제는 "재생력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다니. 10만 원이 아깝지 않았어요. 아니, 오히려 싸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술 종류 | 홈케어 | 회복 기간 | 추가 비용 | 회사 복귀 |
|---|---|---|---|---|
| MTS (1차) | 진정 크림만 | 2주 이상 | 진정 관리 10만 원 | 10일 후 |
| 프락셀 (2차) | 엑소좀 + 판테놀 | 5일 | 없음 | 5일 후 |
| 울쎄라 (3차) | 엑소좀 + PDRN | 3일 | 없음 | 4일 후 |
2주 차, 시술 효과도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모공이 MTS를 받았을 때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피부 결도 훨씬 매끈해졌어요. 엑소좀이 시술 효과까지 높여준 느낌이었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신기했어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피부가 좋아졌습니다.
3개월 뒤, 울쎄라 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턱선 리프팅 목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시술 일주일 전부터 엑소좀을 열심히 발랐어요. 그리고 PDRN 앰플도 추가했습니다. 피부과에서 "PDRN이랑 엑소좀을 같이 쓰면 시너지가 난다"고 들었거든요.
울쎄라 시술을 받고 나서도 엑소좀 + PDRN 집중 케어를 했습니다. 역시나 회복이 빨랐거든요. 울쎄라는 열 에너지로 피부 속을 자극하는 거라서 붓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다음 날부터 거의 안 부었어요. 3일 만에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시술을 받을 때마다 엑소좀을 꼭 챙기게 됐습니다. 시술 전에 미리 피부 재생력을 높여놓고, 시술 후에는 집중 케어를 하는 거였거든요. 덕분에 모든 시술에서 회복이 빠르고 효과도 좋았어요. 피부과 선생님이 "요즘 정말 피부 관리를 잘하시네요. 모범 환자예요"라고 하실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추천해줬습니다. 한 친구는 저처럼 시술을 받고 회복이 느려서 고생하다가 엑소좀을 시작했는데 "너 말대로 회복이 진짜 빠르다. 10만 원이 아깝지 않아"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프락셀을 받기 전에 엑소좀을 미리 쓰고 갔는데, "붉은 기가 3일 만에 가라앉았어. 신기하다"라고 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엑소좀이 만능은 아닙니다. 시술을 안 받고 일상적으로만 쓸 때는 효과가 극적이진 않았거든요. 피부가 건강해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10만 원 값을 한다'고 확신하긴 어려웠어요. 하지만 시술 전후로 쓰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회복 속도가 2~3배 빨라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평소엔 다른 재생 성분(펩타이드, 레티놀 등)을 쓰고, 시술을 받기 2주 전부터 엑소좀으로 바꿔요. 그리고 시술을 받고 나서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엑소좀을 씁니다. 이렇게 하면 한 병으로 2~3개월을 가요. 시술을 받을 때만 쓰는 '특급 재생제'로 활용하는 거죠.
비용 측면에서 정리하면, 엑소좀 앰플은 30ml에 8~15만 원 정도입니다. 비싸요. 하지만 시술 후 회복이 빨라지니까 추가 진정 관리 비용(10만 원)이 안 들어가요. 그리고 회사를 쉬는 날이 줄어들고, 화장을 안 해도 될 정도로 빨리 회복되니까 스트레스도 덜합니다. 이런 거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요.
엑소좀이 맞는 사람은 저처럼 시술을 받을 때마다 회복이 느린 사람, 재생력이 약하다는 말을 들은 사람,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반대로 시술을 안 받고 일상 케어만 하는 사람한테는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럴 땐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펩타이드 제품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하면, 엑소좀은 브랜드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노 기술로 안정화했는지, 식물 유래인지 인체 유래인지, 함량이 얼마인지를 꼭 확인하세요. 저는 병풀 유래 엑소좀을 썼는데, 진정 효과도 있어서 시술 후 케어에 딱 맞았어요.
엑소좀은 '시술 회복 촉진제'입니다. 재생력이 약한 피부를 가진 분들, 시술을 받을 때마다 회복이 느려서 고생하는 분들한테 정말 추천해요. 저는 엑소좀 덕분에 "재생력이 약하다"는 말에서 "재생력이 좋아졌다"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피부 자신감도 많이 생겼거든요. 시술을 받는 게 이제 두렵지 않아요.